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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텔 화재, 19명 참변 스프링클러 미설치의 비극

화재 발생과 인명 피해

지난 22일 오후,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모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8층 객실에서 시작되었고, 사망자는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에어매트가 정상적으로 펼쳐져 있었으나,  남녀 두명이 뛰어내리면서 에어매트가 뒤집혀 남녀 투숙객이 숨졌다고 한다.

부천호텔 화재
출처- 연합뉴스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스프링클러 미설치의 문제

이번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스프링클러의 미설치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준공된 이 호텔은 6층 이상의 건물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2017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로,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있었더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천호텔 화재
출처- 연합뉴스

이번 화재로 7명 사망, 1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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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원인 및 초기 대응

화재 발생 전 한 투숙객이 810호 객실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객실 변경을 요청한 것이 화재의 시작으로 추정됩니다.
810호에 투숙한 투숙객들은 다른 객실로 옮겨 투숙객 없이 비어 있는 상태였다.

불은 객실 내부에서 시작되었으나, 순식간에 연기가 퍼져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후 신속히 대응하여 투숙객 구조 작업과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구조 작업과 소방 대응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8분 후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총 160명의 소방관과 70대의 소방차가 투입되어 2시간 47분 후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이 없었다면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안전 문제의 재조명

이번 부천호텔 화재 사건은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스프링클러와 같은 안전설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건물의 안전 기준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건축물에는 반드시 이러한 안전 장치가 설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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